선언/강령

선언

권위주의와 억압의 시대를 벗어나 이제 민주화의 도도한 역사적 흐름이 노동대중의 위대한 각성과 더불어 피끊는 동지애로 한마음 한듯으로 단결하여 어떠한 형태의 부당한 탄압이나 간섭에도 굴하지 않고 자주적이고 민주적으로 노동조합을 운영하며 천만노동자와 연대하여 우리자신의 노동3권을 확립하여 정치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기한다.

또한 우리는 회사내의 전근대적 비민주성을 척결하고 노동대중이 역사의 주인임을 굳게 믿으며, 자주적이고 민주적 노동운동의 이념아래 대동단결하여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강령
  1. 우리는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노동조합 운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보장하는 참된 민주사회를 건설한다.
  2. 우리는 노동자의 정치 세력화를 실현하고 제 민주세력과 연대를 강화하며, 민족의 자주성과 건강한 민족문화를 확립하고 미주적인 제 권리를 쟁취하며 분단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화등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별 공동교섭, 공동투쟁을 확립하여 산업별 노동조합을 건설하고 저체 노동조합운동을 통일한다.
  4. 우리는 권력과 자본의 탄압과 통제를 분쇄하고 노동기본권을 완전 쟁취하며 공동결정에 기초한 경영참가를 확대하고 노동현장의 비 민주적 요구를 척결한다.
  5. 우리는 생활임금 확보, 고용안정보장, 노동시간 단축, 산업 재해추방, 모성보호 확대등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남녀평등의 살현 등 모든 형태의 차별을 철폐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을 쟁취한다.
  6. 우리는 독점재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농업을 보호하며 사회보장, 주택, 교육, 의료, 세제, 물가, 금융, 토지, 환경, 교통 등과 관련한 정책과 제도를 개혁한다.
  7. 우리는 전세계 노동자와 연대하여 국제 노동운동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권을 신장하며, 전쟁과 핵무기의 위협에 맞서 항구적인 세계 평화를 실현한다.